스튜디오텍 130은 영상 산업의 표준 제창자인 ISF(Image Science
Foundation)가 인증한 몇 안되는 스크린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스크린은 ISF의 설립자이며, 기기 셋업용 디스크인
VIDEO ESSENTIAL의 제작자로 유명한 조 케인(Joe Kane)이 직접 개발에 참여, 그의 오랜 영상 노하우가 응집된
스크린으로 유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까지 모든 기기의 레퍼런스로서, 그 뿐만 아니라 영상 기기 설계에 있어 스탠다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스크린의 특징은 게인이 1.3으로 매트 화이트보다 30%정도 밝아 밝기가
상대적으로 약한 CRT에 적합하며, 적확한 컬러와 광량의 균일성(uniformity)가 아주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야각은 160도 정도로, 아주 넓은 편입니다.
게인이 낮으므로, 높은 게인의 스크린을 썼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핫 스팟(hot
spotting)이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시야각에 있어서도 외곽측으로 가서 보아도 색감은 그대로 유지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발매 후 수년이 지나고, 타 메이커의 추격이 치열하지만 아직 이를 능가하는
레퍼런스 스크린은 등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그 완성도를 반증하듯 수년이 지나도 조금의 마이너 체인지도 보이지 않습니다.
진정한 의미의 '레퍼런스 스크린'인 이 스튜디오텍 130과 삼관식 프로젝터와
DLP 프로젝터를 조합한다면 그것은 극장을 능가하는 퀄러티를 보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