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yhwak RS 원단
LCD, DLP, D-ILA 등 고정화소수 패널을 사용하는
디바이스는 광원(光源)에서 나오는 빛이 패널을
투과 혹은 반사하여 영상을 그려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암전 상태에서 표현되어야 하는 '흑(黑)'색의 표현력이 좋지 못합니다.
이것은 곧 흑색의 계조 표현력을 크게 해쳐, 전체적인
컬러 표현까지 영향을 받게 되어 영상의 완성도를 크게 헤치게 됩니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콘트라스트를 높힌 스크린으로 도전해
보았으나, 실제 퀄러티는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부작용만 높힌 사례가 많았습니다.
스튜어트社의 사장인 DON STEWART 자신이 직접
소니 액정 프로젝터의 베스트 셀러인 10HT를 베이스로 하여 제작한 만큼, 10HT를 위시로 한 액정 프로젝터, DLP 프로젝터의
정확한 영상 재현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이 그레이 호크는 게인이 0.95로 스크린 표면에 얇게
흑색 코딩을 하여 표면은 연한 회색을 띄고 있습니다. 낮은 게인으로 차분한 영상이 돋보이며 160도의 시야각을 확보합니다.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하여 시청해 보면 10HT의 그레이와도
같던 블랙은 최근의 우수한 DLP 프로젝터에 비견될만치 리얼 블랙에 가까운 영상을 보이며, 기기의 콘트라스트를 크게 낮추지 않아도
블랙은 물론, 정확한 컬러를 재현해 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회색 코팅을 입혔음에도, 흰색이 회색으로 변질되는 것이
아니라 흰색 그대로 표현되며 비단 블랙의 보정 뿐만 아니라, 색이 정확하게 표현되는 것은 그레이 호크의 베이스인 레퍼런스 스크린
'스튜디오텍 130'의 그것과 같습니다.
그레이 호크는 고정 화소형 프로젝터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하는 스크린으로, 재질 컬러에도 불구하고 착색되지 않고 나타나는 영상은 단연 주목할만 합니다. |
